
아카바주
아카바주는 사막의 산이 따뜻한 홍해와 만나는 요르단의 남쪽 관문입니다. 주도는 요르단의 유일한 해안 도시로, 해변과 산호초, 그리고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륙으로는 와디럼의 붉은 모래와 우뚝 솟은 절벽이 펼쳐집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사막
아카바주는 요르단 지구대의 남쪽 끝, 와디 아라바가 홍해의 북동쪽 갈래인 아카바만에 닿는 곳에 자리합니다. 해안선은 짧지만 물이 맑고 따뜻하며, 해안 가까이에서 산호초가 자랍니다. 도시 뒤로는 붉은빛, 분홍빛, 잿빛을 띤 화강암 산들이 가파르게 솟아 있습니다. 더 동쪽으로는 와디럼 사막이 펼쳐지며, 드넓은 모래 골짜기 위로 사암 산들이 서 있습니다. 여름은 덥고, 요르단 대부분이 서늘한 겨울에는 온화하고 화창합니다.
아카바시
아카바는 여유로운 해안 도시이자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로, 나라 교역의 상당 부분을 처리합니다. 중심가에는 해안 산책로와 공공 해변, 공원, 시장, 생선 요리 식당이 있고, 남쪽 해안에는 더 조용한 해변과 주요 다이빙·스노클링 지역이 있습니다. 많은 요르단 가족이 겨울과 공휴일에 이곳으로 휴가를 옵니다. 차로 약 1시간 거리인 와디럼과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인 페트라를 둘러보기에도 편리한 거점입니다.

바닷가의 긴 역사
만의 북쪽 끝이라는 위치 덕분에 아카바는 수천 년 동안 교역의 교차로였습니다. 발굴을 통해 7세기에 세워진 초기 이슬람 도시 아일라가 드러났으며, 그 성벽과 성문은 지금도 해안 근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근처에서는 서기 3세기 말 무렵의 교회 유적도 발견되었는데, 처음부터 교회로 지어진 건물로는 가장 이른 것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16세기 초 맘루크 왕조가 재건한 아카바 요새는 메카로 향하는 순례자들의 길을 지켰습니다. 1917년 아카바는 아랍 대반란 세력에 함락되었는데, 이는 도시의 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입니다.
산호초와 와디럼, 야외 활동
아카바 해안의 산호초는 해양 공원으로 보호되며, 화려한 물고기와 바다거북, 여러 종류의 경산호와 연산호가 살고 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면 해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산호초를 볼 수 있고, 다이버들은 난파선과 더 깊은 산호 절벽을 탐험합니다. 내륙의 와디럼은 사암 산, 천연 아치, 협곡, 고대 암각 비문으로 알려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방문객은 사륜구동 차량이나 도보, 낙타로 둘러보고 사막 캠프에서 밤을 보냅니다. 흔히 요르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여겨지는 자발 움 앗다미가 와디럼 남쪽에 솟아 있습니다.
삶과 생선, 향토 음식
아카바의 삶은 북부 도시들보다 느긋한 속도로 흘러가며, 저녁이면 사람들은 해안 산책로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의 명물은 향신료 밥과 캐러멜화한 양파를 곁들여 요리한 생선 요리 사야디에이며, 도시 곳곳에서 신선한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와디럼에서는 베두인 가족들이 지금도 낙타와 염소를 기르며, 방문객에게 달콤한 차와 함께 모래 속에 판 전통 화덕 '자르브'에서 익힌 음식을 대접합니다. 와디 아라바의 마을들은 사막의 더위 속에서도 지하수를 이용해 채소와 대추야자를 기릅니다.
하이라이트
- 1산호초 스노클링과 다이빙
- 2아카바 요새와 아일라 유적
- 3사륜구동 차량으로 둘러보는 와디럼
- 4별빛 아래 와디럼 캠프에서의 하룻밤
- 5아카바의 사야디에와 신선한 생선
- 6아카바만의 유리 바닥 보트 투어
- 7와디 아라바의 사막 풍경
자주 묻는 질문
아카바주는 무엇으로 유명한가요?
아카바주는 홍해 북쪽 끝 아카바만에 자리한 요르단의 유일한 해안으로 유명하며, 이곳의 산호초는 스노클링과 다이빙에 더없이 좋습니다. 붉은 모래와 사암 산이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막 와디럼과, 길고 메마른 와디 아라바 계곡도 이 주에 속합니다. 겨울이 온화해 인기 있는 휴양지입니다.
아카바에서 와디럼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와디럼은 아카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차나 택시로 보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방문객은 먼저 방문자 센터에 들른 뒤 럼 마을로 가는데, 그곳에서 현지 가이드와 캠프가 손님을 맞이합니다. 많은 여행자가 사막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카바로 돌아오거나 북쪽 페트라로 향합니다.
아카바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인가요?
아카바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10월부터 4월까지로, 낮이 따뜻하고 화창하며 바다도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쾌적합니다. 여름 기온은 섭씨 40도를 넘는 일이 잦아, 야외 활동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는 일 년 내내 다이빙하기에 충분히 따뜻합니다.
아카바에서 페트라를 당일로 다녀올 수 있나요?
네. 페트라는 아카바에서 북쪽으로 육로 약 2시간 거리라, 일찍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면 당일 여행이 가능합니다. 시크를 걸어 알카즈네까지 가고 도시 중심부의 주요 유적을 둘러볼 시간은 충분합니다. 다만 페트라는 넓기 때문에 와디 무사에서 적어도 하룻밤 묵으면 훨씬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